기억조각

전 괜찮아요하던 아이

감성항해자 2025. 7. 9. 11:5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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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7월 9일 오전 5시 이후

기록 글 적다가

 

기억 소환!!!

 

어떤 아이가 생각이 났다.

아이 초딩시절에 여자아이를 한 명 태워주었는데

조용하던 그 친구가 내게 이런 말을 했다.

 

[저요 남자애가 엄청 괴롭혀요.

근데요.

저 엄마한테도

아빠한테도 

아무말 안해요]

 

"왜?

선생님께라도 말하지. 

그럼 안할꺼아냐"

 

[아니에요.

그냥 견디려구요

그애가 저 괴롭힐려고 제 뒷자리까지 왔어요]

 

"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지?"

 

[했는데 안돼요.

걔는 원래 그런 애에요. 

그리고 어차피 조금 지나면 

학년 올라가니까 괜찮아요. 

그때까지 버티면 되요. ]

 

"엄마께 말씀드리지...."

 

[엄마한테 말 못해요. 

동생이 아파요. 동생데리고 병원다니시는데

대구 병원까지 가는데

제 이야기까지 해서 걱정시키고 쉽지 않아요.]

 

"그렇구나.

그래도 너무 힘들면 선생님께라도 말해."

 

[네. ㅎㅎ 괜찮아요]

 

누가 이 조그만 아이를

약하다고 할까?

 

괴롭힘 당하는 아이들은

내성으로 

스스로 지키려고 많이 노력하는 것 같다. 

 

힘내라. 

소심이들.

너흰 강하다!! 

ㅎㅎㅎㅎ

글적글적

헤...

 

<글은 직접 겪고 느낀 점을 친구에게 말하듯 하는 것이니 불편하시는 분들은 지나쳐 가주시고

공감 가시는 분들은 함께 미소짓으시다 가시길 바랍니다.>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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