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년 7월 9일 8시 이후 30분 이상 걷기

안녕!
오늘도 걸었다.
다리를 지나서
웬지 반대방향으로 가고 싶었어.
그래서 걸었다.
오늘 부는 바람도 좋으다.

하늘을 올려다 보았다.
저봐!
우체부 모자 쓴 늑대아저씨야.
곧 내게 어떤 소식을 전하려나.
ㅎㅎㅎ
걷다가 서서
강변을 바라보았다.
시원한 물소리가 너무 듣기 좋았다.
왼쪽 다리의 불빛들이
여러가지 색으로 변하는데
너무 이쁘다

멀리서만 바라보았는데
가까이서 보니
더 이쁘고
물에 비친 불빛들도 너무 이쁘다.

멍..하니 바라보다가
멍..하니 서 있다가
멍..하니 시간을 보내고 왔다.
아무 말도 필요없다.
그냥
멍...하니 둔 이 시간이
잠시 숨쉬기
편했다.

-핸드폰 기록글-
안녕!
오늘은 반대편 길로 와 보았다.
형형색색의 불빛들과 시원한 몰소리가 귀를 강타한다.
정말 아무 생각없이 멍~ 때리며
나도 모르게 가만히 있게 되었다.
총총총 빠른 걸음걸이로 가는 사람
팔을 짧게 하고 뛰어가는 아주머니
커플들이 많이 보이는데
뛰어 가거나
이야기하며 가거나
일정한 밸런스에 맞춰서 뛰는 사람도 있고
긴 팔을 앞뒤로 흔들며 걷는 사람
키보드타고 지나가는 사람
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
...
...
시원한 물소리에
시원한 바람까지
정말 아무생각없이
멍~ 때리게 된다.
-핸드폰 기록글 끝-
만년필로
종이에 기록할 수 가 없었다
내가 서 있는 곳이
너무 어두워서 말이지. ㅎㅎ
그냥 아무 생각없이 멍~하니
있는 것만으로도
그냥 ...
그 시간이 좋았다.
물소리와
시원한 바람은
앞으로의 긍정적인 바람인 것일까?
너에게도
좋은 일들만 있으면 좋겠다.
때론 멍~하니
있는 게
머리를 쉬게 해 주는 거 같아.
누구생각?
내생각!!
누구 맘대로?
내맘대로!!
웃는 하루 보내!!
이 글을 보는
그대들에게
좋은 마음만
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.
<글은 직접 겪고 느낀 점을 친구에게 말하듯 하는 것이니 불편하시는 분들은 지나쳐 가주시고
공감 가시는 분들은 함께 미소짓으시다 가시길 바랍니다.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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