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ttps://youtu.be/WoUab1wv49I?si=coJfMeOKKlhw_xtB
<비 오는 오늘, 이 음악과 함께 글을 쓰게 되다>
아가야,
니 탓이 아니야.
아가야,
너의 어깨에 짊어진 짐이 너무 많구나
아가야,
너에게 상처를 주어 미안하구나
아가야,
니 탓이 아니야,
때론 어른들 사이에도
덜 성숙한 사람도 많단다
그 어른들도 알고보면 어린 시절 상처가 있어서 그런거야.
아가야,
니 탓이 아니야.
너를 너무 몰아세우지 말거라
아가야,
사람들이 다 똑같진 않아.
그들도 그들 나름의 어린시절 아픔이
삐툴어진 마음과 말을 만들어 내는 거야.
아가야,
니 탓이 아니야.
아가야,
지금도 잘하고 있구나
너무 잘하고 있어 .
아가야,
조금만 더 너를 생각해 주겠니?
누구 때문이 아니라
너를 생각해서
아가야,
고맙구나
보렴, 니가 해 놓은 게 많잔아
정말 잘했어.
알아.
아픈 상처, 아픈 마음,
실망들,
그래서 너를 더 채찍질하며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현실.
웃는 얼굴에
그렇지 못한 속 마음들
믿었던 사람이었는데
너무 큰 상처를 준 사람
그래
그 모든 시간들을 지나오면서
너는 이렇게 잘 버텨주었구나
잘했어.
정말 잘했어.
넌 다르니까
넌 달라
다르니까
그들과 같아지려고 하지마.
지금까지도 잘 버텨준
네가 나는 네가 너무 너무 자랑스러워.
필요하면 내 달팽이 전사라도 보내줄께.
단점이라면..
말이야..
좀 ...
한참걸려.
ㅎㅎㅎㅎㅎㅎ
ㅎㅎㅎㅎㅎㅎ
이렇게 웃자
이렇게 웃자
웃으며
남은 생도 살아보자.
내 달팽이 전사들은 느리지만
내 달팽이 전사들은 몸집이 작지만
아주 아주 아주
큰 마음을 지녔거든.
ㅎㅎㅎㅎㅎㅎ
그러니까
힘들때면
이 글로 와서 너를 토닥여주렴.
토닥 토닥
토닥 토닥
아직 달팽이 전사들은 도착하려면
한참 걸리니
내가 토닥여줄께
토닥 토닥
토닥 토닥
네가 어떤 환경이든 상관없어.
너는 잘하려고 노력했어
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도
이렇게 잘 버틴거야.
맞아.
니 말이 다 맞아
남들은 너의 마음을 몰라
그러니까
니가 너의 마음을 토닥여주렴.
보렴.
넌 정말 잘해왔어.
내겐 달팽이 전사뿐이지만
넌 나보다 더 많이 가졌구나
그럼 니가 할 수 있는 걸 할 수 있을 거야!!
음..
니 일이 잘되면
우리 달팽이 전사들에게
로봇 청소기 좀 사다주렴
너무 빠르면 애들이 놀라 날아갈거 같고
로봇 청소기 정도 되면
청소하면서 주변을 즐길 수 있을 테니
ㅎㅎㅎㅎㅎ
아니다
ㅎㅎ
로봇 청소기 타면
달팽이 진액으로 하루만에 고장날거다
ㅎㅎㅎㅎ
없던 일로
ㅎㅎㅎㅎ
ㅎㅎㅎㅎ
상상하고 말았다.
아..
아..
ㅎㅎㅎㅎ
이루마의 음악을 들으며
내리는 비 소리에 취하며
토닥임이 필요한 너에게
글을 띄운다.
일상에 지친 너에게
일상에 지친 아이에게
일상에 지친 어른아이들에게
우리
잘 살도록 노력해보자!!
..
너나 잘하세요!!
라고?
그래. 나도 잘하도록 노력할께
...
넌 멀었다고?
맞아.
멀었어.
...
그래도.
한 발씩 걸어갈께.
...
고마워.
읽어줘서~
커피마시자!!
좋은 하루 보내세요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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