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음조각/조용한 순간에 흘러나온 마음의 파편들. 시, 문장, 기억, 사색의 조각

아가야, 니 탓이 아니야

감성항해자 2025. 8. 4. 07: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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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youtu.be/WoUab1wv49I?si=coJfMeOKKlhw_xtB

 

 

<비 오는 오늘, 이 음악과 함께 글을 쓰게 되다>

 

아가야, 

니 탓이 아니야. 

 

아가야, 

너의 어깨에 짊어진 짐이 너무 많구나 

 

아가야, 

너에게 상처를 주어 미안하구나

 

아가야, 

니 탓이 아니야,

 

때론 어른들 사이에도 

덜 성숙한 사람도 많단다 

 

그 어른들도 알고보면 어린 시절 상처가 있어서 그런거야. 

 

아가야, 

니 탓이 아니야. 

 

너를 너무 몰아세우지 말거라

 

아가야, 

사람들이 다 똑같진 않아. 

 

그들도 그들 나름의 어린시절 아픔이 

삐툴어진 마음과 말을 만들어 내는 거야. 

 

아가야, 

니 탓이 아니야. 

 

아가야, 

지금도 잘하고 있구나 

 

너무 잘하고 있어 . 

 

아가야, 

조금만 더 너를 생각해 주겠니?

 

누구 때문이 아니라

너를 생각해서 

 

아가야,

고맙구나 

 

보렴, 니가 해 놓은 게 많잔아

정말 잘했어.

 

알아.

아픈 상처, 아픈 마음, 

실망들, 

그래서 너를 더 채찍질하며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현실.

 

웃는 얼굴에 

그렇지 못한 속 마음들

 

믿었던 사람이었는데

너무 큰 상처를 준 사람

 

그래 

그 모든 시간들을 지나오면서 

너는 이렇게 잘 버텨주었구나 

 

잘했어.

 

정말 잘했어.

 

넌 다르니까 

넌 달라 

다르니까 

 

그들과 같아지려고 하지마.

 

지금까지도 잘 버텨준

 

네가 나는 네가 너무 너무 자랑스러워. 

 

 

필요하면 내 달팽이 전사라도 보내줄께. 

 

단점이라면..

 

말이야..

 

좀 ... 

 

한참걸려. 

 

ㅎㅎㅎㅎㅎㅎ

ㅎㅎㅎㅎㅎㅎ

 

이렇게 웃자 

 

이렇게 웃자 

 

웃으며

 

남은 생도 살아보자. 

 

내 달팽이 전사들은 느리지만

내 달팽이 전사들은 몸집이 작지만

 

아주 아주 아주 

큰 마음을 지녔거든. 

 

ㅎㅎㅎㅎㅎㅎ

 

그러니까 

 

힘들때면 

이 글로 와서 너를 토닥여주렴. 

 

토닥 토닥

토닥 토닥

 

아직 달팽이 전사들은 도착하려면

한참 걸리니 

내가 토닥여줄께

 

토닥 토닥

토닥 토닥

 

네가 어떤 환경이든 상관없어.

너는 잘하려고 노력했어

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도 

이렇게 잘 버틴거야. 

 

맞아. 

니 말이 다 맞아

 

남들은 너의 마음을 몰라

 

그러니까 

니가 너의 마음을 토닥여주렴.

 

보렴. 

 

넌 정말 잘해왔어. 

내겐 달팽이 전사뿐이지만

 

넌 나보다 더 많이 가졌구나

 

그럼 니가 할 수 있는 걸 할 수 있을 거야!!

 

음..

 

니 일이 잘되면

우리 달팽이 전사들에게 

로봇 청소기 좀 사다주렴

 

너무 빠르면 애들이 놀라 날아갈거 같고

로봇 청소기 정도 되면

청소하면서 주변을 즐길 수 있을 테니 

ㅎㅎㅎㅎㅎ

아니다 

ㅎㅎ

로봇 청소기 타면 

달팽이 진액으로 하루만에 고장날거다 

ㅎㅎㅎㅎ

없던 일로 

ㅎㅎㅎㅎ

ㅎㅎㅎㅎ

 

상상하고 말았다.

 

아..

 

아.. 

 

ㅎㅎㅎㅎ

 

이루마의 음악을 들으며 

내리는 비 소리에 취하며

 

토닥임이 필요한 너에게 

글을 띄운다. 

 

일상에 지친 너에게 

일상에 지친 아이에게 

일상에 지친 어른아이들에게

 

우리 

잘 살도록 노력해보자!!

 

..

 

너나 잘하세요!!

라고?

 

그래. 나도 잘하도록 노력할께

 

...

 

넌 멀었다고?

 

맞아. 

 

멀었어. 

...

 

그래도. 

 

한 발씩 걸어갈께.

 

...

 

고마워. 

읽어줘서~

 

커피마시자!!

좋은 하루 보내세요 ^^